깔끔한 무수분 수육 - 알배추 한선화 수육 만들기

깔끔한 무수분 수육 - 알배추 한선화 수육 만들기

안녕하세요 파파닥입니다.

 

맛있는 삼겹살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주말 저녁 메뉴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무수분 수육을 해먹었습니다. 

무수분 수육 중에서도 조리 시간도 짧고, 야채와도 함께 먹어서 더 좋은 레시피인,

예능 산꾼도시여자들에서 소개된 한선화 수육을 따라 해봤어요.

 

간편하고, 깔끔하고 맛있으니깐 한번 따라서 만들어 먹어보세요~

제가 사용한 삼겹살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서 소분해놓았던 통삼겹을 잘라서 수육고기로 사용했어요.

 

다른 통삼겹 레시피에도 관심 있으시면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22.03.14 - 통삼겹 오븐구이 만들기 with 시즈닝 가루

통삼겹 오븐구이 만들기 with 시즈닝 가루

 

이제 무수분 수육 - 알배추 한선화 수육 레시피 소개하겠습니다.

 

1. 재료 준비

---

삼겹살 500g ~ 600g,

알배추 1통,

마늘 한 줌,

대파 1/2 뿌리,

후추, 소금,

소주 반병

 

- 소스 -

고추 4개,

간장 2스푼,

참치액 1스푼, 

꿀 1스푼,

매실액 2스푼,

식초 반스푼,

레몬즙 1스푼

---

 

2. 재료 손질

야채 손질은 간단해요.

깨끗이 씻은 알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손가락 한마디 반~2마디 길이로 잘랐어요. 

마늘은 편으로 썰었고, 대파는 양배추랑 비슷하게 손질했어요.

먹기 좋다고 생각하는 크기로 자르시면 돼요. 저는 어린자녀들이 있어서 작게 했어요.

 

고기도 야채와 마찬가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잘려진 삼겹살이면 더 좋아요. 통삼겹이라 아이들과 먹기 좋게 최대한 얇게 자를려고 노력했어요.

참고로 저희는 삼겹살을 사지만 지방이 가장 적은 것을 골라요. 호불호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연육 및 잡내 제거를 위해서 소주를 살짞 미리 뿌려서 묻혀 주세요.

나중에 냄비에도 소주를 부어줄 것이지만, 미리 해주시면 잡내 제거에 아주 좋아요.

  

3.  알배추 한선화 수육

손질했던 야채와 고기를 겹겹이 쌓기만 하면 알배추 한선화 수육 만들기 끝이에요. 쉽죠!

근데 간단하지만 아래 두가지가 중요해요. 

   1. 층층이 올릴 재료의 양을 잘 나눌 것

   2. 고기 올린 후 소금과 후추 뿌리기

너무 간단해서 간을 안할때가 있어요.

특히 요리 먹을 때 후추 향이 아주 좋으니 꼭 뿌리세요. 

 

** 1층 **

먼저 배추를 살짝 깔고 고기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소금, 후추 뿌린 뒤 대파 마늘 올리면 1층 끝.

 

** 2층 **

1층과 동일해요.배추, 고기, 소금, 후추, 대파, 마늘를 순서데로 깔아주세요.

 

** 3층 **

역시 2층과 동일해요.

배추, 고기, 소금, 후추, 대파, 마늘 그리고 남은 배추로 덮어줬어요.

층수는 재료의 양과 냄비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시면 돼요~.

 

** 수육 삶기 **

소주는 약 반병을 넣고 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불세기는 중불로 계속 끓여주세요.

---

수육 삶는 시간: 15분 ~ 20분

불 세기: 중불

---

4. 한선화 수육 소스 

진간장 2스푼, 참치액 1스푼, 레몬즙 1스푼, 매실액 1스푼, 꿀 1스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었다면 손질한 고추를 넣어주세요. 미리 만들어 놓으면 고추에 양념이 베어 더욱 맛있어요.

우리 8살자리 아들도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수육 배추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소스기 약간 진한듯 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너무 진한것 같으시면 물을 50 ~ 100 ml 넣어주시면 됩니다.

반응형

5. 완성

아래 처럼 2접시 나왔답니다.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배추와 함께라 맛이 아주 깔끔한게 좋아요. 

후추향이 은은하고, 새콤 달콤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맛있게 따라서 만들어 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