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파먹기 - 굴소스 볶음밥
안녕하세요 파파닥입니다.
오늘은 "냉장고 파먹기" 편입니다. 먹고 남은 양념돼지고기와 각종 야채 그리고 굴소스로 볶음밥을 만든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굴소스"는 볶음밥에서는 치트키입니다. 재료와 밥을 볶은 후, 이 굴소스를 넣으면 맛이 평타 이상 갑니다.
(내돈내산) 제가 사용하는 굴소스는 팬더 굴소스입니다. 항상 이것만 사용하는데요, 사실 다른 제품은 사용을 안 해봤습니다.
그만큼 제가 이 제품을 에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용량은 510g으로 큰 편이고, 집에서 요리할 때 여기저기 자주 쓰게 되어서 활용도가 좋습니다.
준비물
굴소스
야채 (냉장고에 있는 야채 사용)
파, 호박, 양파, 버섯
양념돼지고기 (먹고 남은 것)
밥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재료 양은 저희 가족은 저, 아내 그리고 아이 2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평소에 야채를 골라내는 저희 아이들도 볶음밥은 잘 먹어서 자주 해주는 편입니다.
먹고 남은 양념돼지고기와 야채들입니다.
대파, 양파 (반개), 호박(1/2개), 버섯(1개), 밥. 밥은 식히려고 미리 접시에 담아 두었습니다.
재료들은 챱챱챱 썰어서 접시에 담았습니다.
양념고기가 있어서 식용유를 안 넣어도 됩니다.
불을 켜고 파 넣고, 소중한 고기도 사이좋게 나눠 먹을 수 있게 가위로 잘라 준 뒤에 파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열기가 어느 정도 올라온다 싶으면 준비해 두었던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하얗게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렇게 하니 야채 넣고 양념돼지고기를 다시 만들고 있는 거 같네요.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 해 놓은 호박 넣고, 버섯도 넣습니다. 호박이랑 버섯은 금방 익으니 같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른 야채는 다 먹어도 버섯은 꼭 골라내더라고요. 그래서 야채를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 아버지 마음!으로
최대한 잘게 잘게 썰어서 넣어줬습니다.
살짝 볶은 후 밥을 넣고 섞어서 볶아 줍니다.
적당히 볶은 뒤에 굴 소스를 한 큰 술 올려줍니다. 굴소스는 많이 짜서 적당히 넣으셔야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있어 싱겁게 한다고 한 큰 술(밥 3 공기) 넣었고, 어른 기준이면 밥 한 공기에 반 큰 술 정도면 적당합니다.
다른 간을 안 해도 굴소스면 충분합니다.
이제부터 밥을 좀 눌러줘야 합니다. 전문용어로 "디글레이징"!
디글레이징은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작업이죠.
불을 올리고 평평하게 밥을 펴서 가만히 놔둡니다. 그러면 바닥 쪽이 눌러지고요, 한 번 썩은 뒤 다시 눌러줍니다.
맛을 내기 위한 정성이 들어가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네 번 눌러준 뒤 플레이팅 해주세요.
저희 부부와 아이들이 먹을 접시에 담았습니다.
고기, 야채, 굴소스를 넣어서 아이들도 아주 잘 먹습니다. 아이들에게 고기와 야채 모두 먹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레시피 요약
1. 밥, 야채, 남은 고기 그리고 굴소스를 준비한다.
2. 잘게 썰어 접시에 담는다.
3. 고기에 파를 넣고 불을 켜고 볶는다.
4. 준비해둔 야채를 넣는다. (양파 -> 호박 -> 버섯)
5. 야채가 볶아지면 밥을 넣고 볶는다.
6. 어느 정도 볶아지면, 굴소스를 넣고 섞어준다.
7. 디글레이징 - 밥을 평평하게 펴서 눌러서 겉면을 살짝 태운다.
8. 디글레이징을 세네 번 반복한다. (정성 한 스푼)
9. 접시에 담는다.
오늘은 남은 고기와 야채, 굴소스로 볶음밥 만드는 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아래 레시피 요약을 참고하셔서 맛있는 볶음밥 만들어 먹어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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